2019년 4월 6일 토요일

인비테이션 온리 Invitation Only (2009)



제목 : 인비테이션 온리 Invitation Only (2009)
년도 : 2009
장르 : 공포, 로맨스 (Horror, Romance)
평가 : 4.7/10 (IMDB)
다른제목 : Jue ming pai dui (2009)

한국어 자막 Korean SUB : [Link]
미디어 정보 Media info : 1080p, Blu-ray

러닝타임 : 1시간 35분 (95분)
국내개봉 : 없음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상당히 선정적이고 상당히 잔인함)

크리스티안 브로디 Kristian Brodie - 주연

장예가 Ray Chang - 주연

비비 호 Vivi Ho - 조연

오자와 마리아 Maria Ozawa - 조연

주뢰안 Chu Lui-On - 조연 : 히토미 역


대만 최초의 슬래셔(Slasher) 영화라고 한다.
슬래셔(Slasher) 영화라고 하면 일단 쫒기고 썰고.. 뭐 그것 아닌가...

* 슬래셔 영화(Slasher Movie) : 특정 살인마가 등장해 여러 희생자들을 덮쳐
신체를 난도질하는 잔혹한 내용의 공포영화를 말한다.

일단 최초라고 하니.... 국내에서도 '해변으로 가다' 라는 슬래셔 영화가 있었다.
대충 정리하자면 내용은 이렇다...

부유하지 않은 서민층의 주인공은  사장의 운전기사로 일하고 있다.
어느날 특권층만 참여할 수 있는 파티에 사장 대신 참여하게 된다.
사장의 사촌이라 속이고 참여한 이 파티장에서
미인들과 만나게 되는 주인공.. 호강에 겨워 정신이 없다.
게다가 초대장에는 당신의 꿈을 이루어준다.. 라고 적혀있고..
파타의 주최자는 참가자의 꿈을 이루어준다고 한다..
그 와중에 살인이 일어나게 되고.. 참가자 중 몇몇이 신분을 속인 것이
들통난다.. 아니.. 이미 모든 것은 계획되어 있던 것이었다..

신분을 속인 그들은 공포에 떨며.. 죽음으로부터 도망쳐야 한다...

목숨을 건 게임이 시작되었다..


B급 냄새를 풍기는 영상이 조금 거슬리기는 하지만..
그래서 좀 더 무서운 것...이라고 생각하고 보자.

그(!) 오자와 마리아가 출연한다..

영화내에서 바퀴벌레가 나오는 씬은 상당히 거북할 정도..
이렇게까지 바퀴벌레가 꽤 긴 시간동안 줌인된 영화도 드물 것 같다..


영화 자체는 나쁘지 않다. 지루하지 않게 흘러가며,
슬래셔 특유의 긴장감도 늦춰지지 않고.. 반전 등도 나쁘지않다..

전체적으로 볼때 볼만한 영화였다.




감독은 케빈 코 Kevin Ko 柯孟融
1984년생이며,  인디 호러영화 감독으로 인지도가 있었고,
이 영화로 데뷔하게 되었다고 한다.

주요작품들을 살펴보니..

인비테이션 온리 Invitation Only (Jue Ming Pai Dui) (2009) - 감독, 편집 (데뷔작)

크리스마스 레인 Christmas Rain (2010) - 감독

아적정적시초인 我的情敌是超人 A Choo (2014) - 감독

듀드스 매뉴얼 Dude's Manual (Tuo Dan Gao Ji) (2018)  - 감독


그런데, 10년이 지난 지금... 그는 어째서..
호러영화를 만들지 않는 것인가..

이제 슬래셔라는 영화장르는 조금 시대에 뒤떨어진 것도 사실...
지금은 호러영화도 매우 복합적인 장르와 멋진 영상미가 발동하니..
팝콘 먹으면서 비디오테잎 틀던 시절이 아닌 것이다...

오랜만에 슬래셔 영화를 보니..
생각나는 명작들이 많다....


한때 '스크림 Scream (1999)' 이 일으켰던 새로운 슬래셔 돌풍처럼..
멋진 대작 호러영화로 돌아오기를 기대해본다.





영화 트레일러에서도, 등장하는 씬을 포스터화 한 것..
상당히 섬찟하다..

영화가 시작되고.. 영화내용과 아무 상관없는 이 씬은
바퀴벌레 씬과 같이 영화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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